이 빵은 마치 돌멩이 같군.

물을 마셔야겠어, 목에 걸릴 것 같아.

익숙해지니, 맛은 나쁘지 않군.

빵 부스러기도 버릴 수 없어.

매일 먹는 건 아무래도 무리겠지.

이 죽은 설탕이 안 들어간 것 같군.

이게 건강한 맛이라는 건가?

끝까지 먹어보니, 의외로 나쁘지 않군.

상처가 아물어가는 것 같군.

이 죽은 아무리 그래도 너무 심심한 걸.

어디에 사과가? 못 찾았는데.

이 파이는 아무리 그래도 너무 작잖아.

속이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을 데일 것 같아.

하나 더 먹고 싶군.

이 파이 맛, 어머니를 생각나게 하는군.

이 오믈렛, 양쪽 다 탔잖아.

하아... 내가 더 잘 만들 수 있는데.

역시 달걀 요리가 입맛에 맞군.

먹기만 해도 몸이 가벼워지는 것 같군.

매 끼니 먹고 싶을 정도야!

이 주먹밥은 자갈처럼 푸석푸석하네.

이 주먹밥은 꽤 든든하군.

끄윽, 이번에야말로 배부르다.

하나로 대만족이라니, 역시 배고픔에 시달리는 자에게 구세주로군.

겨우 다 먹었다. 잠시 쉬어야겠군.

눅눅한 감자튀김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.

감자튀김을 먹으니, 프라이드 피시가 먹고 싶어졌어.

먹고 나니, 왠지 모르게 운동하고 싶어지네.

다 먹고 나면... 손가락도 빨아야지.

바지에 기름을 흘려 버렸네.

파스타가 완전히 뭉쳐 버렸어.

이 파스타의 식감은 마치 고무 같군.

오늘 소스는 나쁘지 않군.

토핑으로 버섯을 추가해 줬다면 더 좋았을 텐데.

숟가락으로 파스타를 먹는 건 꽤 힘든 일이군.

이 만두, 몇 년은 냉동되어 있었을 것 같아.

이 만두소에 뭐가 들었는지, 생각조차 하기 싫군.

몸에 힘이 넘쳐흐르는 것 같군.

이 사이에 채소가 낀 것 같아.

이 만두, 돈 꽤 들였겠는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