페럿.매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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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무광고 회사
직업디자이너
성별♀️

매기와는 헤어진 지 반년이 됐다. 왜 헤어졌느냐고 묻는다면 당신의 잘못이었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.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연인이 되었지만, 6년간의 교제 중 그녀와 보낸 날은 한 손에 꼽을 정도였다. 그녀의 밴드 라이브를 보러 갈 시간도 내지 못했으며, 사전에 약속한 스카이다이빙도 몇 번이나 미루었고, 프러포즈 시기조차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…

쌓일 대로 쌓인 불만이 연초에 일어난 한 번의 다툼으로 폭발하고 말았다. 원래 당신은 장기 휴가를 신청해 그녀와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었다. 하지만 모든 준비를 마친 그때, 예기치 않은 「엄청난 뉴스」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. 그날 밤 당신은 매기에게 이번 취재가 얼마나 중요한지, 스키드 로드의 환경과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필사적으로 설명했다. 하지만 당신이 설명하면 할수록 매기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. 결국 매기는 그대로 집을 뛰쳐나가 홀로 여행을 떠났고, 다시는 당신의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…

헤어진 뒤, 당신들은 심통이 난 아이처럼 먼저 연락하는 사람이 지는 거라고 생각했다. 그렇게 몇 달간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. 하지만 교도소에 들어온 지금,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당신은 다시금 깨달았다. 그래서 당신은 용기를 쥐어짜 매기에게 사과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. 어쩌면 그 전화로 두 사람 사이에 아직 꺼지지 않고 남아 있던 「사랑의 불꽃」이 다시 타오를지도 모른다…

NPC